(북경) 천안문광장, 자금성

 

 

2009년 3월 14일

 

인민대회당(人民大會堂) - 중국 정치의 중심지

천안문광장 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국가의 여러 주요 회의가 열리는 곳!

 

 

인민영웅기념비(人民英雄記念碑) - 천안문광장 중앙에 서 있는 거대한 비석

 

북면에는 모택동 주석이 지은 인민영웅영수불후(人民英雄永垂不朽 인민 영웅은 영원히 쇠퇴하지 않고 드리운다)는 글이,

남면에는 주은래가 지은 비문이 새겨져 있다.

 

천안문

 

모택동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을 선언한 곳.

다섯 개의 출입문 중에 가운데 문은 오직 황제만 출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금성

만리장성, 천안문광장과 더불어 대표적인 중국의 상징

명나라 3대 황제(영락황제)의 명령으로, 무려 14년 동안 10만 명의 건축 장인과 연간 100만 명에 이르는 백성을 동원하여 지었다.

현지에서는 우리가 흔히 아는 자금성이 아니라 고궁이라 불린다.

총면적이 무려 72만㎡, 동서 길이 753m, 남북 길이 961m인 데다 외부에는 넓이 52㎡의 연못이 있다.

또한 내부는 높이 10m, 두께 7.5m, 총길이 3㎞라는 엄청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엄청난 수비력을 지니고 있다.

 

자금성의 정문 - 오문

 

태화문 - 외조 궁전의 정문!

 

 

태화전 - 자금성의 상징.

황궁의 모든 행사가 열리던 곳(영화같은데 보면 즉위식하고 그런데 있잔아..ㅋㅋ)

 

 황제의 보좌

 

지름 1m인 중앙의 여섯 기둥에는 금을 입힌 승천하는 용의 형상이 새겨져 있는데 이를 '반룡금칠대주'라고 한다. 이 기둥 사이에는 수미단(불상을 모셔놓는 단)이 있어 황제의 보좌를 받치고 있으며, 수미단 바닥에는

소주 등지에서 특수 제작해온 4718개의 금벽돌이 깔려 있다고 한다..

 

중화전 - 황제가 태화전에서 행사를 거행하기 전 쉬던 곳..

 

 

 

보화전 뒤쪽의 운룡대석조!

 

아홉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쫓아 구름 속으로 승천하는 모습을 한백옥에 새긴 대형 조각품

길이가 17m, 너비가 3.7m, 무게가 얼마게??ㅋㅋ250 t.헉.

용도는 몬지 알아??황제의 가마가 지나가는 길...

 

건청궁

 

황제가 잠도 자고 집무도 보는 사적인 공간

이곳에서 일어난 흥미로운 일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명나라 가정황제 때 궁녀가 일으킨

'황제 암살 미수 사건'! 평소 궁녀의 인권을 무시하고, 조금만 잘못해도 죽이곤 했던 가정황제.

하루하루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던 중 1542년 10월 21일, 궁녀 한 부대 조금 넘는 16명이 잠자고 있던 황제의 침소인 이곳 건청궁을 덮쳐 걸레로 화제의 입을 막고 끈으로 목을 졸라 죽이려 했으나, 궁녀 중 한 명의 배신으로, 달려온 황후 일행에 의해 궁녀 검거!

이후 황제는 안전을 위해 건청궁 내 27개의 침실을 마련해놓고 매일 잠자리를 바꿔가면 잠을 잤단다.. 

 

건청궁 보좌

 

어화원

 

자금성에서 가장 큰 정원으로, 온갖 나무와 진귀한 형태의 돌이 가득한 그야말로 별천지!!

 

사진 가운데에 있는..뿌리는 둘인데 윗부분이 하나로 붙어 있는 연리지..신기하다..ㅋㅋ

 

 

태호석을 쌓아 만든 퇴수산, 그리고 그 위에 어경정(황제 내외가 시내의 경치를 즐겼다는 곳)

 

후문의 문 두께도 엄청나다..

 

신무문

 

자금성의 후문. 황제와 황후가 성 밖으로 행차할 때 이용하던 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