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Australia

(캔버라) Mount Ainslie(앤즐리)

kswlook 2009. 9. 13. 19:39

 

2009년 9월 12일

 

요즘 이래저래 생각할 것들이 많이 생겼다. 그것도 아주 중요한 문제들로...

시간은 금이다.

버리는 시간없이 가장 효율적으로 빨리 취업해서 나만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 제일 많이 고민하는 것이 무엇을 할 것인지이다..사실 IT분야외에 다른 진로를 생각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돈 벌면서 생각 좀 하려고...하지만 아직까지는 다른길이 보이지 않는다..ㅋㅋ 그 다음이 한국에 들어가는 타이밍..당초 나의 계획보다 일찍 들어갔을 시 얻는 것과 잃는 것..등등 머릿속이 복잡했다.

초기의 나의 많은 계획들이 수정되야 하는 상황..살짝 답답한 몇일을 보냈다.

 

그리고 오늘은 내가 승진한 날!!

단, 딱 2주간이다ㅋㅋ나의 런드리 보스가 태국으로 휴가를 가시면서 런드리실의 지휘권이 나에게 이양되었다.

이제 런드리실에선 내 위엔 아무도 없다. 중요한 건 밑에도 아무도 없다는 거ㅋㅋㅋㅋㅋㅋㅋ

더이상 9월은 주말도 일찍 끝나는 날이 없을 듯..

그래서 당분간 느끼지 못 할 여유와 답답한 마음을 뻥~뚫어줄 수 있는 높은 곳을 올라가기로 했다.오르면서 땀두 흘리고~산오르면서 땀흘리면 기분 좋아지거든~

 

캔버라 시내를 한 눈에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곳,마운틴 앤즐리 전망대다!

고도 842m

시간대 - 완전 태양 제대로 받는 시간대인 1시경.

등반코스 - 남들 자동차로 올라가는 아스팔트 길 선택(Mt Ainslie Dr.)

 

 

Mt Ainslie Dr 입구

 

쭉 뻗을 길~바람 맞으면서 잠시 설정 샷!ㅋㅋ

이 시간대에 이 길을 걸어오르는 사람은 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난 남들 안하는 거 할 때 기분이 좋아지드라~

 

 

 

 

 

 

신나게 50분 가량 걸은 뒤 도착한 전망대 정상에서~

 

호주의 계획도시 캔버라 답게 잘 정리된 도시의 모습.

 

 

 

 

 

밑에 보이는 것이 전쟁기념관(Australian War Memorial)의 뒷모습. 저기 사진은 다음 기회에~

 

 

 

캔버라 국제공항. 국제공항같지 않은 공항.

그래도 내가 본 공항중에 뭐니뭐니해도 보라카이에 까띠끌란 공항이 단연 최고!!ㅋㅋ뭐..국제공항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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