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2일
요즘 이래저래 생각할 것들이 많이 생겼다. 그것도 아주 중요한 문제들로...
시간은 금이다.
버리는 시간없이 가장 효율적으로 빨리 취업해서 나만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 제일 많이 고민하는 것이 무엇을 할 것인지이다..사실 IT분야외에 다른 진로를 생각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돈 벌면서 생각 좀 하려고...하지만 아직까지는 다른길이 보이지 않는다..ㅋㅋ 그 다음이 한국에 들어가는 타이밍..당초 나의 계획보다 일찍 들어갔을 시 얻는 것과 잃는 것..등등 머릿속이 복잡했다.
초기의 나의 많은 계획들이 수정되야 하는 상황..살짝 답답한 몇일을 보냈다.
그리고 오늘은 내가 승진한 날!!
단, 딱 2주간이다ㅋㅋ나의 런드리 보스가 태국으로 휴가를 가시면서 런드리실의 지휘권이 나에게 이양되었다.
이제 런드리실에선 내 위엔 아무도 없다. 중요한 건 밑에도 아무도 없다는 거ㅋㅋㅋㅋㅋㅋㅋ
더이상 9월은 주말도 일찍 끝나는 날이 없을 듯..
그래서 당분간 느끼지 못 할 여유와 답답한 마음을 뻥~뚫어줄 수 있는 높은 곳을 올라가기로 했다.오르면서 땀두 흘리고~산오르면서 땀흘리면 기분 좋아지거든~
캔버라 시내를 한 눈에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곳,마운틴 앤즐리 전망대다!
고도 842m
시간대 - 완전 태양 제대로 받는 시간대인 1시경.
등반코스 - 남들 자동차로 올라가는 아스팔트 길 선택(Mt Ainslie Dr.)
Mt Ainslie Dr 입구
쭉 뻗을 길~바람 맞으면서 잠시 설정 샷!ㅋㅋ
이 시간대에 이 길을 걸어오르는 사람은 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난 남들 안하는 거 할 때 기분이 좋아지드라~
신나게 50분 가량 걸은 뒤 도착한 전망대 정상에서~
호주의 계획도시 캔버라 답게 잘 정리된 도시의 모습.
밑에 보이는 것이 전쟁기념관(Australian War Memorial)의 뒷모습. 저기 사진은 다음 기회에~
캔버라 국제공항. 국제공항같지 않은 공항.
그래도 내가 본 공항중에 뭐니뭐니해도 보라카이에 까띠끌란 공항이 단연 최고!!ㅋㅋ뭐..국제공항은 아니지만..
'──˚Photo┘ > Austral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캔버라) Floriade (꽃축제) #2 (0) | 2009.09.22 |
---|---|
(캔버라) Floriade (꽃축제) #1 (0) | 2009.09.22 |
(캔버라) Parliament House (0) | 2009.07.12 |
(캔버라) Old Parliament House (0) | 2009.07.12 |
(캔버라) Parliamentary zone (0) | 2009.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