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Australia

(골드코스트) Surfers Paradise Beach #1

kswlook 2010. 4. 26. 16:42

 

2010년 1월 7일

 

드디어 나의 호주 여행기 시작이다. 이제서야 쓰네...뭐 이래저래 사진 올릴 시간도 없었고 해서..

아직도 올릴 사진이 산더미인데..ㅋㅋ 틈나는대로 올려야겠다.

 

나처럼 짧은 시간동안 최대한 많은 것을 보려고 이동수단을 비행기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서 몇 가지 팁!

호주는 워낙 땅 덩어리가 커서 여행기간이 짧으면 비행기를 이용하는 편이 난 것 같다. 시간을 좀 투자하면 어느 교통수단 보다도 저렴하게 이용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잘 이용하시길. 때론 버스, 기차요금 보다도 저렴하다.

 

1. http://www.webjet.com.au/ 

- 이 사이트에서 원하는 날짜, 출발지, 도착지로 항공편을 검색하면 검색 조건에 맞는 항공편은 다 조회가 가능하다. ( ※ 단, 여기서는 조회만! 이 사이트는 이것저것 수수료가 많다.)

그리고 해당일자 앞뒤로 최소 3일 씩은 꼭 확인 하시길.. 같은 거리라도 금액이 다른 경우도 있음. 또, 여행코스도 여러 방법으로 체크해 보시길. 어느 도시에서 어느 도시로 가느냐에 따라서 이용 가능한 항공사가 다르고 그로 인해서 금액도 많이 차이날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시드니→멜번 이 최소 $100 인데 반해서 멜번→시드니는 최소 $28 로 이용 가능한 항공편이 있다.

내 경우에는, 《시드니→골드코스트→브리즈번→에어즈락→멜번→시드니》  이 코스가

《시드니→멜번→에어즈락→브리즈번→골드코스트→시드니》코스에 비해 거의 $300 정도 절약할 수 있었다.

 

2. 조회결과 중에서 선택한 항공편을 각각의 해당 항공사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3. 숙소는 백팩 이용시, 안전하고 좀 더 저렴하게 머물고자 한다면 인터넷으로 예약을 할 것. 난 숙소 몇 군데 돌아보고 괜찮은 곳 선택해서 영어로 직접 말하면서 방 잡고 싶어서 예약 안하고 갔다가 골드코스트에서 길거리에서 잘 뻔 했다. 성수기에 갔다가...ㅋㅋ 그래도 나 하나 잘 방은 있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그리고 예약 없이 가면 부르는게 값이라 같은 방 쓰면서도 다른 요금을 내는 경우도 있으니 나중에 배 아프기 싫으면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는 것도 좋을 듯.

 

이거 외에는, 그때그때 결정하고 해결하는 것이 여행하는 묘미 아닐까??ㅋㅋ

 

어쨋든, 이제부터 나의 첫번째 코스 골드코스트로 출발~

 

간단히 골드코스트를 소개하자면, 호주 제 3의 도시 브리즈번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금빛해변이다.

그 해변의 길이는 약 70km 정도로 완전 길고 약 20개의 서핑비치가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테마파크, 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아름다운 해변까지 있어서 허니문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기에도 적합한 곳인 것 같다.

 

7일 아침, 시드니 국내선 공항에서 Jet☆ 항공을 타고 골드코스트로 향했다. 골드코스트 공항은 이름은 골드코스트가 아닌 쿨랑가타 공항(Coolangatta Airport)이다. 비행시간은 시드니에서 10시 출발, 10시반 도착.

고작 30분?노노~시드니는 썸머타임을 적용해서 평소보다 1시간이 빠른데 골드코스트는 썸머타임을 적용하지 않는단다 그래서 비행시간은 30분이 아닌 1시간 30분이다. 우리나라 서울에서 제주도 왕복하는 시간?ㅋㅋ

땅이 넓긴 넓다~

일단 쿨랑가타 공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약 40분정도 가면 골드코스트의 중심지라 불리우는 서퍼스 파라다이스 비치에 도착한다. 그래서일까 버스기사는 'Main Stop'이라고 하더라.

 

이번 여행은 컨셉은 『사서 고생하고 영어만으로 살아남기』.

 

서퍼스 파라다이스 비치 야경

 

시드니 국내선 공항에서.. 골드코스트까지 데려다 줄 Jet☆ 에어라인~

 

쿨랑가타 공항에 착륙직전.. 아래로 직선으로 쭈~욱 뻗은 골드코스트 해변가가 보인다.

구름만 많이 안 끼었다면 정말 이뻤을텐데..

여기서 구체적인 상황은 못 알아 들었고 비행기가 맨 처음 착륙직전에 다시 급상승 하고 착륙시도 3번째 만에 비행기가 땅에 닿았다. 이 때, 센스있는 기장님이 비행기 위에서 아름다운 해변가를 더 감상하시라고 일부로 더 돌았다면서 승객들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멋쟁이 아저씨~

 

여기가 바로 서퍼스 파라다이스 비치 입구!

 

Q1 타워!

323m 높이의 골드코스트에서 가장 높은 빌딩!

첩탑을 기준으로 하면 호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지만, 지붕 높이를 기준으로 하면 멜번의 유레카 타워가 가장 높다. 유레카는 나중에 포스팅~

 

 

일단 도착한 첫 날, 지형 탐색전으로 지도들고 걸어서 한바퀴~ㅋㅋ골목골목 다 들어가봐서 뭐가 어디있는지 대충 파악해 둔다.

 

 

어렵사리 구한 백패커 'Couple O Days'.  이때가 골드코스트 시즌이어서 예약을 안하고 왔더니 모든 백팩이 그 주 주말까지 완전히 Full~ 그래도 물론 호텔이나 이런 최소 $100~200 방은 넘쳐난다. 백패커중에는 다행히 여기만 둘째 날부터 한자리가 비어서 첫 날은 어떻게든 버티고 둘째 날부터라도 예약하려고 다시 왔는데 이게 웬 횡재~ 그때 마침 그날부터 예약한 사람이 못 온다고 연락와서 취소되는 현상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하하하 역시 난 럭키가이~ㅋㅋ 숙소 없어서 오자마자 다른 도시로 떠나는 한국인도 보고 버스터미널에서 노숙하는 한국인도 봤고...역시 발품을 파는 이에게 복이 온다~ㅋㅋ

메인 비치에서 도보로 약 10~15분.

Peninsular Dr.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 외형상으론 이 근방에 있는 4개의 백패커 중 가장 낡아 보인다.ㅠㅜ

하지만 잠만 자는덴 지장이 없지요~ㅋㅋ

 

Cavil 애비뉴에 있는 헝그리잭에서 햄버거 먹다가 길거리 공연하는 분 포착. 덕분에 햄버거가 더 맛있었다는~

ㅋㅋ 유일하게 콜라 리필되고 햄버거도 큰 헝그리잭이 젤 좋더라~ㅋㅋ

 

Cavil Ave. 골드코스트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상징하는 서핑보드 모양에 구조물~

 

 

밤에도 멋있다~

 

우리 나라 동해와는 비교되게 비치에서 술판 벌이는 사람이 없어 밤에도 조용하고 멋있다~

 

 Orchid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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