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8일
골드코스트에는 무비월드, 드림월드, 시월드, 웻앤와일드 등 다양한 테마파크가 있다.
드림월드는 호주의 에버랜드. 놀이기구와 동물원을 같이 이용할 수 있다. 드림월드 동물원에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백호가 살고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녀오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난 워너브라더스의 영화 테마파크인 무비월드를 갔다.
뭐 우리나라 놀이공원 크게 다를 바 없지만, 날씨가 무척 좋아서 빨간색 레일과 노란색 열차, 파란 하늘, 초록색의 야자수, 흰 구름... 이 모든게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니 환상적이였다.
워너 브라더스의 무비월드 입구!!
왼쪽에 보이는 것이 배트윙 스페이스 샷. 61m의 높이에서 순식간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놀이기구. 우리나라의 번지드롭 같은거~
슈퍼맨 이스케이프 무비월드 내에 있는 롤러 코스터 중에 가장 스릴있다.
열차가 터널 안에서 정지상태로 있다가 최고속도 100㎞/h까지 단 2초뿐이 안걸린다.
엄청난 속도로 스릴 만점!!
리셀웨폰 타러 들어가면서~
다양한 샵이 즐비해 있는 골목!
오른끝에 살짝 보이는 슈렉 4D 상영관이다. 상영시간은 약 20분 정도였는데 4D 완전 매력적이다!!
상영 중간에 당나귀가 재채기하면 앞좌석 뒤면에서 물을 뿜어서 물인지 알면서 왠지 모르게 기분 더럽고.ㅋㅋ 암튼 무지 잼있음~
슈렉 캐릭터 샵
꼬맹이들 옷에 물 적셔가며 노는 중~
귀엽다. 딸 낳고 싶다~ㅋㅋ막내는 무조건 딸로 나야겠어~ㅋㅋ
무비월드의 후름라이드, 와일드 웨스트 폴스 이거 진짜 대박. 탑승객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시설.
우리나라처럼 살짝 적시질 않는다. 그냥 물을 뒤집어 쓴다.ㅋㅋ
생각보다 코스가 좀 길다. 저 돌 벽 뒤로 코스가 더 있다. 배가 어느순간 부터 뒤로 가더니 예상치 못하게 떨어지고...진짜 그건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 더 놀랬다.ㅋㅋ
저 물기둥에 그냥 다 젖는거다. 다른건 다 괜찮아도 카메라만은 지켜야 했기에 티 속에 넣고 탔다.ㅋㅋ
카메라에 신경쓰느라 모자 쓰고 있던걸 깜박해서 저 위에서 떨어질 때 뒤로 날라가서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뒤에 사람이 잡아줬다. Nice catch!! 땡큐 쏘머취 함 날려주고ㅋㅋ
완전 잼있음~꼭 타시길!!
무비월드 정문에 걸린 자랑스런 태극기!! 태극기가 제일 멋있다!!ㅋㅋ
전체적으로 무비월드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영화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로써 상당히 매력있는 곳이다.
골드코스트에 왔으면 충분히 가볼만 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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