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루루를 한 바퀴 도는 동안 이러한 쉼터가 딱 4군데 있다.
힘들면 잠시 앉아서 태양을 피하고 물도 마시면서 걷자~
울루루는 이 거대한 바위산이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지극히 평범하지 않은 곳임에 틀림없다.
또한 울루루는 여성을 위한 신성한 장소이다. 어느부분은 여성의 신체의 일부와 닮은 모양의 바위라 하여
굉장히 신성하게 여긴다. 그래서 사진 촬영 금지 장소도 있다. 하지만 팻말뿐 지키는 사람은 없으니
찍어도 상관은 없지만 양심의 문제다..난 양심이 없나보다ㅋㅋ 그게 아니라 이 곳에 어느 한 부분도 난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나도 울루루에 여행 오기 위해 검색하는 중에 한 가지 미스테리 한 사건을 읽은 기억이 난다.
한 관광객이 이 곳에 와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다른 도시로 넘어갔는데 그 곳에서 카메라 찍은 걸 확인하는 도중 울루루에서 찍은 사진들이 다 지워지고 깨지고 에러가 났다는 것이다. 그 사람은 울루루에서도 매일매일
그날 찍은 사진을 확인했었는데 거길 떠나오자 마자 이런일이 일어나니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사진 촬영 금지장소에서 사진을 촬영해서 울루루의 저주가 걸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래서 나도 울루루에서 매일매일 아까운 사진 날아간 건 없는지 저녁에 체크하고 울루루를 떠나서도 매일매일 울루루 사진을 체크했던 기억이 난다.
이러한 비슷한 미스테리한 사건을 카타츄타에서 내 주위사람이 겪었다. 그건 카타츄타 사진 포스팅 할 때ㅋㅋ
황무지에 길게 쭉 뻗은 길..주위에 큰 나무도 없어 태양만이 내리 쬐고있다.
이 길을 걸을 때 왠지 쓸쓸하고 고독하고 적막감이 흘렀다..끝이 없을 것 같은 이 길..좀 으슥한 기분이 나름 묘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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