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루루) Uluru Sunset

 

2010년 1월 14일

 

울루루 선셋 투어를 신청하면 승합차로 일단 일몰시간 즈음 울루루 전체 한바퀴를 돈다. 아침에 걸어봐서 알았지만 차로 돌아도 좀 걸린다~ㅋㅋ 그리고 그래도 차는 울루루 선셋 포인트로 우리를 데려간다.

 

차로 울루루 한바퀴 돌 때 발견한 야생낙타~

 

 

얘는 호주에서 딩고라고 불리우는 야생들개다~ 울루루에서 함부로 사람 다니지 않는 곳으로 혼자 가지 말라는게 다 이 놈 때문이다.

딩고는 직접적으로 양을 습격하기도 하고 어린아이를 물어가기도 할 정도로 위험한 놈이다.

절대 지나가다 봤다고 해서 우리나라 개처럼 생각하고 건들지 마시길...뭐 만지고 싶을 정도로 이쁜것도 아니지요??ㅋㅋ

암튼 이 날 드라이버가 여기서 차로 돌면서 볼 수 있는 야생동물은 다 봤다고 우리보고 럭키가이란다.

야생 캥거루도 봤지만 순간적으로 도로를 건너가서 찍지 못했다.

 

여기가 선셋포인트. 선라이즈 포인트랑은 전혀 다른 곳이다.

이 자리 뒤로 해가 지고 해가 질 때 태양빛이 울루루를 비출 때 저 커다란 바위가 붉게 변한다.

하지만 이 날은 안개가 껴서 색깔의 변화는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낼 다시 오리라 마음 먹고 떠났다.

날씨가 맑은 것 같아 보여도 하늘이 뿌옇다.

 

 

 

 

붉게 변해야 하는데 어둡게만 변하는구나...ㅋㅋ아쉽다.

전 날도 색깔이 변하지 않아서 오늘 또 온 여행객들도 있었다.ㅋㅋ

 

 

15배줌 땡겨서~ㅋㅋ 어떻게 저렇게 생겼을까...

 

 

 

새끼 도마뱀..캔버라 집에서 보았던 도마뱀이 생각나는군..그 놈에 비하면 이건 완전 애들 장남감이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