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요리
그냥 두부만 부쳐먹는 것도 지겨워서 조림을 해서 먹기로 큰 맘 먹고 재료들을 좀 샀다..ㅋㅋ
자~이제 그럼 두부조림 하는 법을 보실까요..ㅋㅋㅋ
일단 두부를 먹기 편한 크기로 자르고
소금 좀 쳐서 노릇노릇하게 후라이팬에 부칩니다.ㅋㅋ
두부를 부치는 동안 양념장 만들 준비를 합니다.
파, 마늘, 양파 정도만...ㅋㅋㅋ
파, 마늘, 양파를 이렇게 잘게 다져서
고추가루 좀 뿌려주고 참기름에 설탕 조금...그리고 간장을 1/3컵 정도..그리고 너무 짜지 않게 물을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면 준비 끝!!
이제 냄비에다가 양념 조금 부어서 두부가 달라 붙지 않게 기본 베이스 깔고 그 다음에 두부 한 층, 그리고 양념 한 층, 또 두부 한 층, 양념 한 층..이렇게 양념이 두부에 잘 밸 수 있도록...그리고 중간 불에 아래 사진 만큼 졸여 주시면
짜잔~색깔 끝내준다.. 물론 맛도...음식에 이정도 솜씨가 있을 줄은 몰랐네..ㅋㅋㅋ
반찬 통에 덜어 주시고~
가운데 김은 지선이네 어머니가 보내주신 거...집에 오는길에 지선이네 집에 들려서 김 수거해옴..ㅋㅋㅋ
오른쪽은 $15 짜리 김치...ㅋㅋㅋ오랜만에 정말 든든하다..ㅋㅋㅋ
같이 사는 형이 형네 엄마가 하시는 것보다 맛있단다~ㅋㅋㅋ
Perfect!!
타지에서 이렇게 혼자 살아 본 적은 처음이다...
물론 한국에서 조차도...
그래서 집에서 엄마가 해 준 반찬으로 먹는게 전부 였던 나인데...
이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음식 하는 법 좀 배워 볼련다~
가까운 미래에 사랑받는 남편이 되기 위한 나의 쿡프로젝트!!ㅋㅋㅋ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