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6일 즐거운 일요일!!
오래만에 주말에 일찍 퇴근해서 오늘은 된장찌개를 한 번 끓여보실까하고 된장,호박,고추,두부 좀 사왔다.
나머진 있는걸로~나머지라 해봤자 양파랑 파...
된장찌개 내 손으로 끓여보는게 하도 오랜만이라...한 27년만인가??ㅋㅋ
그래서 한 번 끓을 때 얼마나 드는지 몰라서 500g짜리 사려다가 몇 번 못먹을꺼 같아서 1kg짜리 질러버렸는데 한번 끓여보니깐 저걸로 30번은 넘게 끓이겠드라...아..이제 된장만 먹고 살아야겠네...ㅋㅋ
자~암튼 오늘은 된장찌개!!
아래처럼 일단 재료준비 끝!!
물에 된장 좀 풀고...약간 싱거울 정도로만 풀면 될 듯~그리고 초보자에게 빠져서는 안 될 다시다 조금..ㅋㅋ
처음엔 저렇게 묽어도 끓이다 보면 제 색깔 나오니 걱정마시고요~
호박이랑 양파 먼저 투하!!
계속 끓이다가 색깔 좀 나오고 재료가 무르면
이 때, 두부, 고추, 파, 고추가루 나머지 올 투하~너무 센 불에 하면 두부가 망가지니깐 중간불 정도에서 조금만 더 끓여주세요~그럼 끝!!이제 먹는 일만 남았죠~ㅋㅋ
처음에 좀 많은거 같아서 내일 아침에도 한 번 더 먹을려고 덜어 먹었는데 먹다보니 1인분이드라...ㅋㅋㅋ
정말 얼큰하게 잘 끓였다..ㅋㅋㅋ또 한번 날 감동시킨 나의 된장찌개...ㅋㅋ
Perfect!!!
이제 아무데나 가서 된장찌개 못 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