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HongKong & Macau

(홍콩) 구룡반도의 침사추이 #2

kswlook 2016. 6. 26. 12:59


홍콩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볼거리 심포니 오브 라이트!!

수많은 홍콩 사진을 보아오면서 내가 직접 저 자리에서 저 샷을 찍고 싶어했던 때가 기억난다.

오늘은 구룡반도에서 홍콩섬을 바라보며 감상하고,

내일은 홍콩섬에 있는 빅토리아 피크에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서 보기로~



20시 부터 약 20분간 진행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다.

(19:58)





레이저 쇼 시작!

음악 소리와 함께 화려한 레이저가 홍콩의 마천루를 이루는 빌딩들을 가리키며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나는 가져온 삼각대를 펼쳐놓고 아직도 익숙지 않은  DSLR 을 가지고 열심히 셧터를 누른다.

카메라만 보고 있으니 전체적인 감상은 하지 못하게 살짝 아쉽지만...그래도 남는건 사진 뿐!!ㅋㅋ





20:15 분쯤 쇼가 끝나니 그 많던 사람들은 쭈욱 빠져 나갔다~

한산해진 틈을 타서 가족샷~


홍콩 예술의 전당인 홍콩 문화 센터와 침사추이의 랜드마크인 시계탑을 배경으로 찰칵!

예전에는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지나가는 기차역이었다고 한다.







1881 헤리티지는 과거 영국 식민지 시절 빅토리아 양식으로 지어진 후 해양 경찰본부였던 건물을 한 홍콩 기업인이 사들여 럭셔리 부티크 몰로 탈바꿈했다. 그 뒤편에 보이는 One Peking 빌딩 29층에 아쿠아 스피릿이 있다.



(21:15)

아쿠아 스피릿 도착!

홍콩섬과 구룡반도 침사추이의 야경을 모두 볼 수 있는 곳. 탁 트인 전망이 예술이다. 홍콩섬을 바라보는 창가 자리가 좋겠지만.. 그쪽은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면서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이어서 일찍부터 만석.

1인당 HK$100~200이면 칵테일 한 잔 씩 하면서 멋진 야경 감상할 수 있는 곳!

남자의 경우 반바지 차림이면 출입불가...







(22:10)

 약 1시간 가량 마시고 숙소로 돌아가서 쉴 시간~

올때는 MTR 타 봤으니 이번엔 스타페리로 강같은 바다를 건너서 트램을 타고 구경하며 숙소로 가기로 결정!

옥토퍼스카드가 있으니 그냥가서 타기만 하면 됨.


강같은 바다 건너는데 5분도 채 안 걸린다. 도착 후 연결된 구름다리를 통해 센트럴까지 나간다.


가는길에 IFC 몰.


기다렸다 트램을 타고 (트램 노선표와 막차시간은 이 글 마지막에 있는 맵 참조) (22:55)

트램을 탈 때에는 앞에 적혀있는 종착지 역 보고 타면 된다.

뒤로 타서 내릴 때 요금 내고 앞으로 내리면 됨.




진동이 심한 트램을 타고 도심 속의 멋진 빌딩 사이를 갈라 달리는 이 기분...홍콩의 기분ㅋㅋ




홍콩 최대 쇼핑 거리 코즈웨이베이의 소고 백화점을 지나 숙소에 거의 다 와간다.



숙소인 포트리스 힐에 도착 (23:12) 약 20분 밖에 안걸린다.

요금은 HK$2.3  옥토퍼스카드 찍고 내리면 된다.


살짝 걸어서 숙소 도착!


나간 사이에 준비해 준 내 엑스트라베드~


나가서 혼자 담배 한 대 피고, 씻고 24:00 쯤 취침 모드ㅋㅋ